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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신가동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인 신가동 재개발은 많은 주민들이 기대와 불안 속에서 10년을 기다려온 프로젝트로 최근 들어 상황이 더 복잡해지고 있어 과연 이 사업은 언제쯤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신가동 재개발

    10년의 기다림과 좌절 신가동 재개발 사업은 2014년 조합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당시 이 사업은 광주 최초의 대규모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목표로 하며 총 4718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최고 29층의 공동주택 4천여 세대가 신축될 계획이었으며 사업비만 약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큰 규모였습니다.

     

    2015년에는 다섯 개의 건설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빛고 드림 사업단을 구성하여 시공사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주관사를 새로 변경하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도 세웠는데 기대가 컸던 프로젝트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불투명해지고 말았습니다.

     

     

     

     

    2. 멈춰버린 공사 

    착공을 앞둔 지난 6월 4일 공사는 갑자기 중단되었는데 이유는 조합과 시공사 간의 분양가 책정을 둘러싼 이견 때문으로 빛고 드림 사업단은 광주 아파트 시장의 침체를 이유로 일반 분양가를 낮추고 조합원 분양가는 인상할 것을 요청했지만 조합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로 인해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시공사 측은 3.3㎡당 일반 분양가를 150만 원으로 낮추고 조합원 분양가는 130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지만 조합은 일반 분양가 2450만 원 조합원 분양가 896만 원을 고수했죠.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공사는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3.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

    조합 측은 5월 정기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권을 통과시키며 공사 재개를 요구했지만 시공사 측은 관리처분계획을 다시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하며 공사비 하향과 통합 브랜드 적용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조합은 대체 시공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는데 이는 다시 새로운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가 이주비 대출의 중단 및 대출 만기에 따른 금융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체 시공사가 신속히 선정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4. 대체 시공사 선정 문제

    조합은 대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현장 설명회를 거쳐 10월 17일 입찰 마감을 예정인데 이후 총회에서 기존 시공사 해지와 대체 시공사 선정을 논의할 계획인데 일부 조합원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거나 조건이 맞지 않으면 사업이 다시 지연될 수밖에 없어 광주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입지가 좋은 시공사를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이로 인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5. 조합의 과거 행적 조합원들의 불만

    신가동 재개발 사업은 조합 내에서도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의 독단적인 결정과 불투명한 자금 운영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특히 진출입로 부지 매매 계약과 관련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주변 시세에 비해 비싼 가격에 매입된 부지와 계약 조건들이 조합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어 조합원들은 조합장의 투명한 운영과 소통을 요구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 자체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6. 미래의 전망과 과제

    신가동 재개발 사업이 이렇게까지 지연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 특히 원주민들은 잠시 이주하면 될 줄 알았던 집을 계속 옮겨 다니며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제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합과 시공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대체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합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결론

    신가동 재개발은 빠른 해결이 필요한 사업으로 신가동 재개발 사업은 많은 조합원들이 꿈꾸던 새로운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기대와는 많이 달라져 사업이 지속적으로 지연되면서 조합원들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합과 시공사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재개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