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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이 원충은 얼룩날개 모기류(Anopheles species)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얼룩날개 모기(Anopheles sinensis)가 주된 전파 매개체로 말라리아에 걸리면 오한, 발열, 발한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데 감염된 후 2주에서 수개월 후에 증상이 발현됩니다.

    말라리아 증상 치료및 예방법

    1. 말라리아의 증상

    1. 발열 및 오한 : 말라리아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발열과 오한은 말라리아 감염의 특징으로 발열은 보통 48시간 또는 72시간 간격으로 반복됩니다.
    2. 두통 : 심한 두통이 말라리아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이는 일상 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심할 수 있습니다.
    3. 근육통 및 피로 : 심한 피로와 근육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종종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심합니다.
    4. 구토 및 설사 : 소화기 증상으로 인해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특히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5. 황달 : 간 기능이 손상되어 황달이 발생할 수 는데 이는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2. 말라리아의 치료

    1. 항말라리아제 : 아르테미시닌 기반 복합 요법(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ies, ACTs)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 약물은 말라리아 원충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복합 요법으로 내성 문제를 해결합니다.
    2. 치료 지속 : 처방된 약물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는데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병원 치료 : 중증 말라리아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중요하며, 산소 치료나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지속적 모니터링 :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고 말라리아는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말라리아 예방

    1. 모기장 사용 :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고 특히 말라리아 유행 지역에서는 모기장을 매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모기 기피제 사용 : DEET가 포함된 모기 기피제를 피부와 옷에 뿌려 모기를 피하도록 하는데 이는 야외 활동 시 효과적입니다.
    3. 긴 옷 착용 : 팔과 다리를 덮는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밝은 색의 옷은 모기를 더 끌어들일 수 있어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말라리아 예방 약물 복용 :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할 경우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게 좋으며 이는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환경 관리 :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 모기 번식을 억제합니다. 예를 들어,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4.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방법

    1. 클로로퀸 : 출국 1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귀국 후 4주간 추가로 복용합니다.
    2. 말라론 : 출발 1~2일 전부터 하루에 1정씩 복용하며 귀국 후 7일간 복용합니다.
    3. 메플로퀸 : 출발 2주 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복용하며 귀국 후 4주간 복용합니다.
    4. 독시사이클린 : 출발 하루 전부터 매일 복용하며 귀국 후 4주간 복용합니다.
    5.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시 주의사항은 임신부나 가임기 여성의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현재 우리나라 말라리아 유행 지역

    1.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주로 다음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2. 휴전선 접경 지역 :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5월에서 10월 사이에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3. 군인 및 군복무자 : 접경지역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에게서 말라리아 발생이 많으며 제대군인들에게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6. 결론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감염 시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적인 예방 조치와 함께, 지역사회 차원의 말라리아 퇴치 노력이 중요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